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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검색 " 풍력발전기"에 대한 통합 검색 내용이 10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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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유브이 슈드 코리아, 해상풍력 안전 및 유지보수 전문인력 교육 진행
시험인증기관인 티유브이 슈드 코리아(TUV SUD Korea)가 해상풍력 안전 및 유지보수 전문 인력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티유브이 슈드 코리아는 해상풍력 발전단지 인증과 관련해 독일연방해양수로국(BSH)의 인정을 받은 해상 및 육상 풍력터빈 및 부품 공인 인증기관으로, 국제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필요한 여러 유형의 검사, 전문가 보고서, 인증에 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세계풍력기구(GWO) 공인 교육기관으로서 전세계적으로 통용되는 4가지 기초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세계풍력기구는 안전한 작업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안전 교육 및 비상 절차에 대한 국제 기준을 제정하는 비영리기관이다. 세계풍력기구의 기초안전교육은 유럽 및 북미 풍력산업 근로자에게는 의무화되었다. 국내에서는 아직 의무 교육은 아니나, 중대재해법 시행 후 근로자 안전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만큼 한국에너지공단에서 교육 수료를 권고하고 있다.     티유브이 슈드 코리아는 풍력산업 근로자들의 산업 안전을 목표로 1월 31일부터 2월 3일까지 4일에 걸쳐 응급처치, 화재인지, 인력운반, 고소작업 등 4가지 기초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한전KPS와 신재생 에너지 기업인 윈드트리가 참여했으며, 교육 수료생들에게는 기초 안전 교육에 대한 세계풍력기구의 인증서가 발급됐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한전KPS는 국내 발·송전설비 정비산업 플랫폼 기업으로 안전중심, 고객신뢰, 기술중시, 혁신성장, 사회책임 등을 핵심가치로 두고 있다. 윈드트리는 2017년 풍력발전기 유지보수 서비스를 시작으로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서 꾸준한 기술개발과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신재생 에너지 전문 기업이다. 티유브이 슈드 코리아의 신안 교육센터장인 김지언 상무는 “이번 교육은 당사의 신안 교육센터가 지난 12월 세계풍력기구로부터 공인 교육기관으로 인증을 받은 후 최초로 실시한 교육으로, 특히 안전사고의 우려가 높은 고소작업 관련한 실습의 비중이 높았다는 점에서 교육 이수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고 말했다. 한편, 티유브이 슈드 코리아는 2020년 국내 최초로 진행된 전남해상풍력발전 단지 프로젝트 인증을 시작으로 2022년 1월 신안군 및 한전KPS와 신안 해상풍력 유지보수를 위한 산업 생태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2022년 11월에는 신안군에 해상풍력 안전 및 유지보수 전문 인력 교육센터를 개소하는 등 풍력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작성일 : 2023-02-03
2022 기계의 날, 기계산업의 새로운 도약과 발전 방향 모색
한국기계산업진흥회가 자본재공제조합, 한국기계기술단체총연합회,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공동으로 11월 2일 양재 엘타워에서 2022 기계의 날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기계의 날은 2002년 11월 13일 산․학․연 공동으로 기계산업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기계산업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제정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한 행사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 손동연 회장   올해 행사는 정부, 기계산업계, 학계 및 연구계 등 주요인사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학‧연 협력 유공자에 대한 포상, 올해의 기계인 및 올해의 10대 기계기술 발표가 진행됐다. 기계산업 산․학․연 협력 유공자 포상은 풍력발전기 핵심품목인 블레이드의 개발 및 국산화 등에 기여한 두산에너빌리티 주완돈 수석연구원 등 10명이 산업통상자원부장관표창을, 한국산업지능화협회 이길선 사무국장 등 6명이 공동주최기관장표창을 수상했다. 올해의 기계인은 국내 기계산업 발전에 공헌한 사람을 추대하여 기계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2012년부터 산업계, 학계, 연구계, 숙련기술인 등 4개 부문으로 나누어 선정해 오고 있다.   고려대학교 송재복 교수, 한국기계연구원 김완두 연구위원, 한국기계기술단체총연합회 이재종 회장, 한즈모트롤 한형수 대표이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고정우 기술원(왼쪽부터)   산업계에서는 공장자동화의 핵심요소인 롤러 기어 캠 기술을 독자적으로 개발 및 국산화하여 공작기계산업과 제조업 자동화에 기여한 공로로 한즈모트롤 한형수 대표가 선정되었다. 학계에서는 협동로봇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는 등 산업용 로봇 분야의 발전에 기여하였으며, 대한기계학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기계산업 발전을 이끈 공로로 고려대학교 송재복 교수가 선정되었다. 연구계에서는 기계 기반의 신기술 분야인 자연모사융합기술, 고무역학기술, 3D 바이오프린팅기술 등의 발전에 공헌한 공로로 한국기계연구원 김완두 연구위원이 선정되었다. 마지막으로 숙련기술인에서는 항공산업 기반 구축을 위한 폭발대기 시험장비를 자체 개발하여 KF-X 국산 전투기 개발에 기여한 공로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고정우 기술원이 선정되었다. 포상에 이어 이날 행사에서는 현대자동차 AAM 사업부 신재원 부사장이 항공 산업의 혁신 - 첨단 항공 모빌리티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됐다. 한편, 한 해 동안 국내에서 개발된 기계분야 우수제품과 기술을 선정하는 올해의 10대 기계기술에는 3000톤급 잠수함(도산안창호함), 의복형 근력 보조 웨어러블 로봇 기술, 한국형 발사체(누리호), LNG 연료 추진선용 독립형 극저온 고망간강 탱크 등이 선정되었다.
작성일 : 2022-11-03
대우조선해양, 대형 해상풍력발전기 설치선 수주
대우조선해양이 이번에 수주한 대형 해상풍력발전기 설치선 ‘NG-16000X’ 디자인 조감도   대우조선해양이 대형 해상풍력발전기 설치선을 수주했다. 향후 시장 확대가 기대되는 해상풍력발전기 설치선 분야에서 선점효과를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대우조선해양은 모나코의 에네티(Eneti Inc.)社로부터 대형 해상풍력발전기 설치선(WTIV, Wind Turbine Installation Vessel) 1척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계약 금액은 3,682억원이다. 이 선박은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24년 3분기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148m, 폭 56m 규모로 14~15MW급 대형 해상풍력발전기 5기를 한번에 싣고 운항할 수 있으며, 수심 65m까지 발전기를 설치할 수 있다. 또한 7개의 추진장치(Thruster)와 GPS 시스템을 이용해 설치 지점에 정확한 위치를 잡고, 승강형 철제다리(Jack-up leg)를 해저에 내려 고정시킨 후 2,600톤급 대형 크레인으로 해상풍력발전기를 설치한다. 이 선박은 네덜란드 엔지니어링 업체인 구스토MSC(GustoMSC B.V.)社가 대형 풍력발전기 설치선을 위해 최근 개발한 ‘NG-16000X’ 디자인으로 건조된다. 전세계적으로 지구온난화, 미세먼지 등 환경 문제가 큰 이슈로 대두됨에 따라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증가하고 있다. 이중 해상풍력은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분야다.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해상풍력발전기의 용량도 기존 10MW이하에서 10MW이상으로 대형화 되는 추세다. 이처럼 성장하는 시장과 대형화되고 있는 발전기 수요에 발맞춰 대형 해상풍력발전기 설치선의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새로운 디자인으로 대형 설치선을 수주하며 큰 성장이 예상되는 이 시장을 선점하게 됐다.”며 “1척의 추가 발주 옵션계약이 포함돼 있어 향후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초대형원유운반선 11척, 초대형LPG운반선 9척, 컨테이너선 4척, WTIV 1척 등 총 25척 약 25.4억 달러 상당의 선박을 수주해 올해 목표 77억 달러의 약 33% 달성했다.    
작성일 : 2021-05-17
풍력 터빈 해석을 위한 플루언트 VBM 적용 방법
앤시스 워크벤치를 활용한 해석 성공사례 최근의 에너지 발전 트렌드는 탄소배출권 및 정부의 탈원전정책과 맞물려 급속히 신재생에너지 분야로 전환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는 화석 연료를 사용하지 않는 생산설비로서 다양한 분야가 존재하지만, 이번 호에서는 친환경 바람을 에너지원으로 이용할 수 있는 풍력발전기에 관해서 다루고자 한다. ■ 김상민 | 태성에스엔이에서 유동해석 매니저로 근무하고 있으며, 다양한 유동해석 기술 지원 및 교육, 프로젝트 진행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이메일 | ksm@tsne.co.kr 홈페이지 | www.tsne.co.kr 풍력발전기는 바람에 의해서 날개를 회전시켜 생산된 기계적 에너지를 전기로 전환하여 에너지를 생산하는 구조이다. 따라서 지속적인 양질의 바람을 얻을 수 있는 위치 선정이 매우 중요하다. 풍력발전기를 설치할 수 있는 위치는 크게 지상과 해상으로 구분할 수 있다. 지상발전은 초기 설치 비용과 유지보수 비용이 비교적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지속적으로 양질의 바람을 얻기 힘든 점과 민원 등의 단점이 있을 수 있다. 그에 반해 해상 풍력의 경우 초기 생산비용은 지상풍력에 비해 높지만, 지속적으로 양질의 바람을 얻을 수 있고 대규모의 단지를 구성하여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 외에 어족자원의 군락지 역할 및 관광시설로도 이용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림 1. 지상/해상 풍력발전기 앤시스 플루언트(Ansys Fluent)에서는 다양한 방법으로 회전체 해석을 수행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주변의 유체를 회전시켜 정상상태 해석을 수행하는 Multiple Reference Frame(MRF)과 실제 회전체를 회전시켜 비정상 상태 해석을 수행하는 Sliding Mesh Method(SMM) 방법을 들 수 있다. 그림 2. 앤시스 플루언트의 회전체 해석 방법 이러한 방법들은 실제 결과와 비교하여 비교적 유사한 결과를 도출할 수 있지만, 실제 회전체를 모델링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회전체는 형상이 복잡한 블레이드(blade)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과도한 격자 수 사용과 해석시간 증가가 단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따라서 다수의 회전체를 포함하고 있는 풍력발전단지에 대한 해석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다른 접근 방법이 필요하다. 플루언트에서 제공하고 있는 가상 블레이드 모델(Virtual Blade Model: VBM)은 실제 블레이드 형상 대신 Rotor disk fluid zone(두께가 얇은 실린더 영역)을 생성하여 SMM/MRF 방법에 비해 적은 격자 수로 해석 수행 시간을 줄일 수 있는 특징이 있어, 대규모 풍력단지 해석에 적합한 방법이 될 수 있다.  
작성일 : 2021-02-01
플랜트/조선 산업의 사물인터넷 활용방안
산업 인공지능 기반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사물인터넷(IoT)은 제품과 설비의 연결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져오고 있다. 특히 제조 및 발전 분야에서는 인더스트리 4.0 및 스마트 공장 등의 화두가 등장하면서 산업 데이터의 분석과 활용을 위한 산업 인공지능(Industrial AI) 기술 및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 글에서는 플랜트, 조선 분야를 중심으로 산업 인공지능의 활용 방안과 사례를 소개한다. 이 글의 내용은 지난 2월 21일 열린 ‘플랜트 조선 컨퍼런스 2020’의 발표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되었다. ■ 윤병동 서울대학교 기계공학부 교수이며, 원프레딕트의 대표이사이다. 이메일 | bdyoun@snu.ac.kr   1.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산업 인공지능   그림 1. 디지털 변혁 및 사물의 연결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IoT) 기술의 발달에 따라 과거 상상에 그쳤던 일들이 이미 현실이 되고 있으며, 이는 산업 설비 시장에도 적용되고 있다.  수많은 제품과 설비들이 연결되는 세상이 도래함에 따라 ‘사물 간의 연결’에 따른 시장이 성장해 20년 전 대비 약 1만 2000배 이상 증가하였고, 이러한 흐름은 향후 더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그림 1) 이러한 제품/설비 간 연결성의 확대는 비단 IT 산업뿐만 아니라 제조업, 발전, 모빌리티 산업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을 가속화하고 있다. 특히 제조 및 발전 분야에서는 인더스트리 4.0(Industry 4.0)과 스마트 공장의 개념이 화두로 등장하면서부터 디지털 트윈 구현과 같은 산업 설비의 디지털화를 위한 다양한 기술 개발과 실제 적용이 진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산업 데이터 분석 기술 및 활용에 대한 요구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기업의 운영 효율화 및 비용&리스크(Cost&Risk) 최소화를 위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하는 핵심적 도구인 산업 인공지능(Industrial AI) 시장의 글로벌 성장률은 약 52%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윗첨자 1)  이러한 높은 성장률에 발맞춰 GE 등 글로벌 IT 산업설비 제조 및 솔루션 기업들은 산업 인공지능 스타트업과의 파트너십 또는 M&A를 통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대한 핵심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고객의 빠른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실례로, 풍력발전기 분야의 글로벌 제조사인 베스타스(Vestas)는 AI 재생 에너지 솔루션 업체인 유토푸스(Utopus)를 2018년에 인수하였으며, 다국적 베어링 전문 제조기업 SKF는 2019년에 AI 기반 예측정비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 프레센소(Presenso)를 인수함으로 기술의 부족한 역량을 빠르게 보완하였다. 산업 인공지능을 활용한 산업설비의 예측진단 기술은 IoT 센서를 통해 수집된 빅 데이터 분석을 통해 현장 설비의 결함 및 고장을 사전에 예측∙진단하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전통적으로 활용된 도메인 지식(기계 공학 및 산업적 지식) 분석에 빅 데이터를 활용한 딥러닝 등 AI 기술을 접목하여 기존 산업 설비의 건전성 모니터링 및 진단의 정확도를 획기적으로 높이고, 고장에 대한 정교한 사전 예측을 도모한다는 점에서 현장에서의 산업 인공지능의 실질적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그림 2)     그림 2. PHM 기술 개발을 위한 핵심 요소: 산업 인공지능   기존 규칙(rule) 기반 설비 진단 대비, 산업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솔루션은 ‘정확도’와 ‘오진율’에 큰 차이를 보인다. 기존 규칙 기반 솔루션은 개별 설비의 특성을 반영하지 못하여 오진율이 높고 미래의 설비 고장에 대한 예측이 어려워, 설비의 운영 효율성을 제고하는데 분명한 한계가 존재하였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산업 인공지능 기술은 높은 진단 및 예측 정확도를 보이고 있으며, 이에 실제 국내외 고객사들의 설비 관리에 대한 패러다임 전환(paradigm shift)이 진행되고 있다.  
작성일 : 2020-05-04
[포커스] 산업 도메인과 인공지능의 결합으로 새로운 가치 창출
지난 2월 21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플랜트 조선 컨퍼런스 2020’이 진행되었다. ‘플랜트 조선을 위한 스마트 전략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어려운 국내외 상황에서 우리 플랜트 및 조선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법으로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에 주목하고, 주요한 트렌드와 기술 개발, 정책, 적용사례 등 폭넓은 내용이 소개되었다. ■ 정수진 편집장   이번 플랜트 조선 컨퍼런스 2020의 기조연설에서는 플랜트 및 조선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정부의 R&D 정책과 함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인공지능 기술 접목 방안, 조선해양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플랫폼 구축 사례, 그리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돕는 하드웨어 기술 등이 소개되었다. 서울대학교 기계항공공학부 윤병동 교수는 ‘산업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변환’이라는 제목의 기조연설을 통해 플랜트/조선 분야에서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실현하기 위한 기술 중 하나로 데이터를 분석하고 예측하는 산업인공지능(industrial AI)의 기술과 사례를 소개했다. 인터넷에 연결된 사물과 기계는 2020년 인터넷에 연결된 사람보다 6배 많고, 2030년에는 50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제조, 운송, 에너지/전력, 유틸리티 등에서 큰 폭의 시장 성장이 예상된다. 다양한 산업군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이상이나 재해로 인한 낭비 요소를 없앨 수 있는 산업 효율화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는 다양한 기술 요소가 있는데, 머신러닝은 빅데이터를 분석하는 방법으로서 활용되고 있다.    ▲ 서울대학교 윤병동 교수는 플랜트 조선 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위한 기술로서 산업인공지능을 활용한 예지보전에 대해 소개했다.   산업 인공지능은 산업 전반에서 얻는 비정형 데이터를 예지보전에 활용하는 것으로, 데이터를 수집하는 IoT와 함께 이를 분석할 수 있는 산업 도메인의 지식이 함께 필요하다. 제조기업들이 다져 온 도메인 지식과 IT 기업들이 개발해 온 AI 기술이 융합되는 것이 최근의 흐름이다. 윤병동 교수는 산업용 베어링에 산업인공지능을 적용한 사례를 소개했다. 선박, 풍력발전기, CNC 머신, 로봇 등 많은 산업장비에서 쓰이는 베어링의 경우, 베어링이 작동할 때 나타나는 진동 신호의 데이터를 수집하면 베어링의 건전성 평가나 잔여수명 예측 등이 가능하다.  또 한 가지의 사례는 전력설비의 핵심인 변압기이다. 전력설비의 손상은 기업이나 산업 전반의 큰 손실을 가져올 수 있지만, 산업현장에서 전력설비 관리 시스템이 미비한 경우도 적지 않다. 전력설비 전문가의 경험과 지식을 기반으로 인공지능이 판단할 수 있는 규칙(rule)을 생성하고 딥러닝으로 추출한 특징 공간에 측정 데이터를 대입하면, 설비가 노화되는 과정을 구분해 주기적인 예측에 활용할 수 있다. 윤병동 교수는 “인공지능 기술은 단독으로 의사결정에 쓰는 것이 아니라 의사결정의 참고 모델로 사용되어야 한다”면서, “빅데이터를 잘 다루는 것이 인공지능을 성공적으로 활용하는 바탕이며, 산업인공지능에서는 산업 데이터의 양 못지 않게 품질도 중요하다. 양과 질이 확보되면 산업인공지능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또한, “플랜트/조선 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해서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고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같이 보기: [포커스] 플랜트 조선 컨퍼런스 2020, 산업 경쟁력 높이는 디지털 혁신의 가능성과 실천 방안 찾는다 기조연설 정리: 스마트 선박, 스마트 조선소를 위한 기술 개발 지원 정책 기조연설 정리: 디지털 혁신 플랫폼의 핵심으로 PLM의 역할 변화 기조연설 정리: 다음 단계의 디지털 혁신을 이끄는 엣지 컴퓨팅과 VR    
작성일 : 2020-03-04
지멘스 국내 첫 풍력 프로젝트, 제주도 가시리 풍력발전단지 상업운전 개시
한국지멘스(www.siemens.co.kr)는 자사의 국내 첫 풍력발전기 공급사례인 제주도 가시리 풍력발전단지 프로젝트가 공식적으로 상업운전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SK그룹 계열사로 친환경 개발에 주력하는 SK D&D가 운영하는 이번 프로젝트에 지멘스는 풍력발전기 총 10기(SWT 3.0-101과 SWT 3.0-108 각각 5기)를 공급하고 설치 및 시운전을 지원했다. 가시리 풍력발전단지는 연간 2만여 가구가 충분히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전력을 제주 지역에 제공한다. 지멘스의 풍력터빈 SWT 3.0-101과 SWT 3.0-108은 지멘스의 육상 직접구동형 풍력터빈 포트폴리오인 ‘지멘스 D3플랫폼’에 포함된 모델이다. 지멘스 D3 플랫폼의 선진 기술력은 단순한 형태의 풍력발전기를 통해 복잡성은 줄이면서 보다 많은 에너지를 생산하고 다양한 바람의 상황에서도 높은 안정성을 제공한다.  SK D&D 정대복 팀장은 “가시리 풍력 단지는 풍력 자원 이용률을 30% 이상 끌어올려 무려 7만 8000 메가와트(MW)의 전력을 연간 생산하여 2만 여 가구에 공급한다”고 말했다. 한국지멘스 김종갑 대표는 “SK D&D와 지역 파트너들과 긴밀한 협업으로 단시간 내 풍력터빈 설치를 완료했고 이는 풍력터빈 설치 기간과 효율성에 있어 한국시장의 새로운 선례가 될 것이다. 앞으로도 지멘스는 선진 풍력발전 기술을 바탕으로 한국 에너지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작성일 : 2015-04-27
지멘스, 국내 첫 풍력 발전 프로젝트 수주
한국지멘스(www.siemens.co.kr)는 SK그룹 계열사로 친환경 개발에 주력하는 SK D&D와 풍력 발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멘스의 첫 국내 풍력 발전 프로젝트 수주 사례다. 지멘스는 제주 '가시리 프로젝트'에 사용될 총 용량 30메가와트(MW)의 직접구동형 풍력발전기 총 10기(SWT 3.0-101와 SWT 3.0-108각각 5기)를 턴키 방식(주기기 공급 및 시공, 10년 서비스 계약)으로 제공한다. 준공 및 시운전은 올해 안에 완료될 예정이다. 김종갑 한국 지멘스 대표이사/회장은 "가시리 프로젝트는 지멘스의 풍력 발전 첫 한국 공급 사례며 아시아태평양 시장 진입의 교두보로 의미가 깊다. 지멘스는 한국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하고자 노력해 왔으며, 앞으로 지속가능하고 효율적인 풍력 솔루션을 통해 한국 사회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시리 프로젝트가 마무리되면 지멘스와 SK D&D는 깨끗하고 재생 가능한 30MW 전력을 제주 지방에 제공하게 된다. 이는 1만 8300 가구가 연간 소비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지멘스는 국내에서 풍력 부문 이외에 고효율 복합화력발전 부문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지멘스는 GS EPS, 포스코 에너지, 포스코 E&C, GS E&C, 한국남부발전 등과 손잡고 당진, 안산, 안동, 대구, 인천 복합화력발전소에 가스터빈과 솔루션을 공급했다. 특히 60.75% 효율의 H클래스 가스터빈은 2011년 독일 이슁(Irsching) 발전소에 첫 설치된 이후, 총 24대 중 8대가 한국에서 운전 및 건설되고 있다. 풍력 사업은 지멘스의 친환경 기술 중 하나다.  2013년 회계연도 기준으로 지멘스는 323억 유로의 친환경 매출을 달성하며 친환경 기술 선도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같은 기간 지멘스가 제공하는 친환경 제품과 솔루션을 통해 연간 약 3억 7700만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절감되었다. 이는 베를린, 케이프타운, 런던, 로스앤젤레스, 멜버른, 멕시코, 모스크바, 뉴욕, 상파울루, 싱가포르, 동경 그리고 서울 등 12개 도시의 연간 이산화탄소 배출량에 상응하는 수치다.
작성일 : 2014-02-26
삼성중공업 조선해양연구소 의장시스템연구
의장 시스템 기술 개발에 CAE 활용 삼성중공업 조선해양연구소 의장시스템연구에서는 선박의 구성 요소인 의장 시스템 기술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앤시스 플루언트(ANSYS FLUENT) 및 앤시스 미케니컬(ANSYS Mechanical)을 통한 해석 업무를 적용하여 개발 효율을 높이고 기술력 향상의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 ■ 정수진 기자 sjeong@cadgraphics.co.kr 삼성중공업은 조선·해양, 건설, 풍력 및 전기전자 사업분야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해 오면서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주요 기업으로서 성장해 왔다. 특히 드릴십, 초대형 컨테이너선, LNG(Liquefied Natural Gas)선, FPSO(Floating Production, storage and offloading) 등 고기술 고부가가치 선박 건조 분야에서 높은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며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쇄빙유조선과 LNG-FPSO(이하 FLNG, Floating LNG)를 세계 최초로 개발하였으며 LNG-FSRU(Floating Storage and Re-gasification Unit), 쇄빙 컨테이너선을 비롯한 각종 극지용 선박 및 해양구조물 등의 신제품 개발을 통해 신시장 개척에도 노력을 기울여 왔다. 또한, 기술 개발과 경험 축적을 바탕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반잠수식 원유시추설비 해양 플랫폼을 성공적으로 인도하고, 조선/해양 사업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선박을 개발하는 등의 기술 성과를 거두었다. 한편 삼성중공업은 풍력 발전 설비 사업을 신규 사업으로 전개하여 2009년 해외 수출에 성공한 데 이어 2010년에는 풍력발전기 설치선을 수주하는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삼성중공업 조선해양연구소는 모두 3개의 연구센터로 구성되어 있다. 이 가운데 의장기술연구센터는 미래 신제품, 신기술 발굴을 위한 핵심 기술의 연구/개발을 하고 있으며, 의장시스템연구는 의장 시스템의 공조/환기/배관/선박의장의 해석 및 평가 업무를 수행하여 의장품 국산화 및 의장품질 안정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삼성중공업 조선해양연구소 의장시스템연구 이인수 책임연구원은 “의장 시스템은 선박/해양 구조물에서 선체, 추진기를 제외한 모든 장비를 가리킨다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유의종 선임연구원은“ 최근에는 해양 플랜트의 비중이 늘어나면서 상선에 국한되었던 업무 범위가 넓어져 FPSO, FLNG 등 해양 플랜트 의장과 관련된 열/유체/구조 해석 업무도 다양하게 수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기사 상세 내용은 PDF로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11-12-29
[퍼옴]봄철 데이트 코스
  ▼CF촬영지 베스트 10▼ 《이성범 씨는 영화 ‘말아톤'의 실제 모델인 배형진 씨가 나오는 SK텔레콤 광고 등 700여 편의 광고 촬영지를 발굴하거나 섭외했다. 전국을 속속들이 알고 있는 그가 자연이 살아 있는 광고 촬영지 베스트 10곳을 소개한다. 이곳에 가면 TV 광고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아래 작은 사진은 CF장면.》 ▽ 충남 태안 곰섬해변 당일 여행 코스로 늘 추천해 주는 곳이다. 몽산포부터 꽃지까지 태안군과 안면도의 여러 해변 가운데 곰섬은 조금 감춰져 있는 위치 덕분에 인적이 드물어 훼손되지 않은 자연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뉴질랜드 출신 제인 캠피온 감독의 영화 ‘피아노'의 포스터에 나오는 정적인 바다와 닮았다. 여름 해변에 흔한 상점이나 모텔, 횟집 등 경관을 해칠 만한 그 무엇도 찾아볼 수 없다. 서해안이지만 갯벌보다 고운 모래와 거뭇한 바위들이 많으며 썰물 때 더욱 아름답다. 최근 펜션이 생기긴 했지만 개발의 손길이 거의 미치지 않아 숙박지가 많지는 않고 인근에 민박집을 구할 수는 있다. 이 곳에서는 롯데제과의 빈츠 광고를 촬영했는데 개항 초기의 인천항을 재연해 찍었다. 영화 ‘스캔들'의 바닷가 일몰 장면도 여기서 촬영됐다고. 서해안고속도로를 달리다 홍성 나들목을 나와 안면도 방향으로 달리다 보면 원청 삼거리가 나오고 삼거리에서 안면도 방향으로 계속 가면 곰섬 표지판이 나온다. 곰바위 펜션 041-675-6281, 시밀레 펜션 041-675-6288 ▽ 경남 창녕 사지포 경남 창녕군에는 국내 최대의 자연 늪지인 우포늪이 있고 우포늪을 목포, 쪽지벌, 사지포늪이 둘러싸고 있다. 이 전체를 우포늪 생태공원이라 부른다. 이는 1억4000만 년 전 한반도가 생성되던 시기에 낙동강으로 흘러들던 작은 하천인 토평천이 넓게 퍼지면서 형성된 것. 우포늪 일대에는 480여 종의 식물이 분포한다. 우포늪 북동쪽의 사지포는 크기로 보면 세 번째이지만 아름답기로는 첫째로 꼽힐 만하다. 이곳에서 칠성 사이다와 메치니코프의 광고가 촬영됐다. 칠성 사이다의 로케이션을 위해 2003년 처음 이곳을 찾았을 때 한마디로 ‘초록에 대한 고요한 감동'을 느낄수 있었다. 사람의 출입이 다른 곳에 비해 적은 사지포는 특히 여름철에 물옥잠꽃이 장관을 이룬다. 늪 앞에는 가로 놓인 제방이 있는데 제방의 오른쪽 부분이 비교적 조망하기 수월한 장소다. 늪 위에는 온통 식물들이 펼쳐져 있어 군용 담요를 덮어놓은 듯하다. 여름 볕이 뜨거우면 물이 거의 보이지 않을 만큼 수면의 초록이 짙어진다. 가는 길은 우포늪 홈페이지(www.upo.or.kr) 참조. 창녕군청 환경위생과 055-530-2391 ▽ 경기 포천 서운동산 경기 포천시 내촌면에 있으며 광릉수목원과 인접한 죽엽산 자락 4만여 평에 조성된 관광농원이다. 서운동산의 정원에는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것 치고는 꽤 넓은 연못이 중앙에 있고 주위엔 너른 잔디와 나무가 어우러져 있다. 주변 산책로는 따가운 햇살에도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준다. 수채화 같은 자연의 정적인 모습이 아름다워 조용한 휴식을 원하는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이런 경관은 서운동산에서 촬영된 한샘이나 아락실 광고에서 잘 드러나 있다. 둘 다 정원을 배경으로 오픈세트를 만들어 촬영했는데, 촬영 기간 내내 스태프진은 휴가온 듯 저녁에 바비큐 파티를 했다. 이 밖에도 갤러리 카페와 식당, 야외 예식장과 수영장이 있으며 정원 한 쪽에는 승마장이 있고 이탈리아 풍의 클럽하우스와 라커 룸도 있다. 아늑한 숙박 시설도 있는데 4인실은 1박에 5만 원. 한적한 숲길을 걷다 시원한 바람이 부는 정원의 오픈 카페에서 향기로운 차도 마실 수 있다. 가는 길은 서운동산 홈페이지(www.seowoon.co.kr)참조. 031-533-9000 ▽ 대관령 삼양목장 대관령 고산지대에 있다.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와 드라마 ‘야인시대' ‘임꺽정' ‘가을동화' 등에 배경으로 나오면서 최근 각광을 받고 있다. 삼양목장을 관람할 때 대부분 관리사무소 광장에서 우측 길로 정상으로 올라가는 데 중간 중간에 이곳에서 촬영한 영화에 대한 표지판이 있다. 새벽에 정상의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일출이 무척 아름답다. 전망대에서 목장 전경을 바라보면 멀리 대형 풍력발전기 세 개가 돌아가는 모습 때문에 알프스에 온 착각이 들기도 한다. 삼양목장에선 S오일과 매일우유 CF가 촬영됐다. 목수 할아버지와 아이들의 교감을 주제로 한 매일우유 광고는 영화 연애소설을 촬영했던 장소에서 찍었다. 동해 바다로 피서를 다녀오는 길에 잠깐 들러 산의 정기를 호흡하고 오면 좋을 듯 . 목장 내 연수원에서는 1박에 8만 원으로 숙박과 다음 날 아침 식사도 할 수 있다. 영동고속도로를 타다가 용평 리조트의 길목인 횡계 나들목을 나와 우회전해서 횡계읍내를 가로질러 계속 직진하다 보면 정면에 이정표가 보인다. 033-336-0885 ▽ 경기 남양주 밤나무 동산 주변과 수동 국민관광지 경기 남양주시 수동면의 밤나무 동산에는 정말 그림 같은 전원주택들이 모여 있다. 이곳에서 남양 알로에 광고를 찍었다. 밤나무 동산 맞은 편에 ‘물동네 유원지'가 있어 방갈로와 평상이 준비되어 있으며 식사도 가능하다. 널찍한 물가지만 사람은 많지 않다. 주변에 축령산 휴양림(www.chukryong.net)도 있는데 미리 예약을 하지 않으면 숙박이 어렵다. 주변의 몽골문화촌에서는 몽골 유목민의 전통 가옥을 볼 수 있어 아이들을 데리고 갈만 하다. 몽골문화촌을 지나면 수동계곡이 나온다. 축령산과 서리산에서 내려오는 맑은 물이 합쳐져 제법 많은 수량을 자랑한다. 최상류 비금리의 비금계곡과 하류의 물골안계곡 등이 유명하다. 경기 구리시에서 경춘국도(46번 국도)를 타고 서울 리조트와 마치터널을 통과한 뒤 좌측에 쉼터 휴게소가 보이면 좌회전을 해 수동면까지 들어간 뒤 수동초등학교를 지나 계속 가면 표지판이 보인다. 수동국민관광지 관리사무소 031-592-0088, 물동네 유원지 031-591-6050 ▽ 충남 아산 외암리 민속마을 외암리 민속마을은 조성된 지 오래됐으며 실제로 주민이 살고 있다. 보여 주기 위해 만든 마을이 아니라 조선 시대부터 터전을 일구고 살아 온 예안 이씨의 집성촌이다. 이곳은 드라마 ‘덕이' ‘옥이이모', 영화 ‘취화선' 등에 등장했다. 삼성생명 CF도 여기서 촬영했다. 아빠와 함께 다니러 온 외가의 정겨움이 흠뻑 묻어나는 광고였다. 마을 입구에는 밤나무를 깎아 세운 남녀 장승과 열녀문이 있고, 곳곳에 조선시대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물레방아 디딜방아 등이 있다.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것은 정겨운 돌담이며 커다란 나무들이 돌담을 따라 늘어서 있다. 영암 군수댁과 이 참판 댁에서는 아름다운 정원도 볼 수 있다. 농촌 생활을 체험하는 ‘팜스테이'도 가능한데 6인까지 민박만 4만 원이고 식대나 체험비는 별도. 외암 마을은 당일로 다녀오기 좋은 곳에 있으며 가까운 거리에 온양온천이 있어 여행에 지친 몸을 온천욕으로 풀 수 있다. 돌아오는 길에 독립기념관에도 가보자. 외암리 민속 마을 가는 길은 홈페이지(oeammaul.co.kr) 참조. 041-541-0848 ▽ 전북 부안 내소사 전북 부안군 진서면의 내소사는 변산반도의 4대 사찰 중 하나. 나머지 사찰들은 전란 중 소실되고 내소사만 남았다. 내소사 입구에는 600m에 이르는 전나무 숲길이 있다. ‘겨울연가'의 배용준과 최지우가 출연했던 산소피아 광고가 이곳에서 촬영됐다. 이 숲의 맑은 공기를 가정에서도 느낄 수 있다는 느낌을 전달하려는 취지였다. 내소사는 백제 무왕 34년인 633년에 창건된 절로 보물 277호인 고려동종 등 문화재를 지니고 있다. 내소사 주변에도 볼거리가 많다. 양질의 소금을 생산하는 곰소 염전을 둘러볼 수 있고 채만식의 소설 ‘탁류'에 나오는 곰소항에 가면 젓갈류를 싼값에 구입할 수 있다. 곰소에서 격포 방향으로 20분쯤 해안도로를 달리면 모항에 이르는데 부드러운 모래사장과 해안절벽이 어우러진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격포항 오른쪽의 채석강과 채석강 바로 옆의 죽막마을 북쪽에 있는 적벽강도 좋다. 가는 길은 홈페이지(www.naesosa.pe.kr) 참조. 변산반도국립공원관리사무소 063-582-7808, 내소사 분소 063-583-2443, 내소사 063-583-7281 ▽ 서울 메이필드 호텔 스코틀랜드의 자연 속에 있는 성(城)을 한국에서도 보려면? 서울 강서구 발산동의 ‘메이필드 호텔'로 가면 된다. 도로에서 보기에는 그저 ‘호텔이 있구나' 하는 정도지만 호텔 진입로를 거쳐 호텔 본관 뒤쪽에 자리 잡은 정원을 보면 스코틀랜드에 있는 메이필드성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전경이 펼쳐진다. 곳곳에 있는 조각상들과 정원을 받치고 있는 검은 대리석 분수는 이 정원의 아름다움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정원 밖으로는 파란 잔디광장이 있고 건물 위에 솟은 하얀 첨탑도 아름답다. 정원 바로 옆에는 오픈 카페가 있어 음료를 마시며 정원을 감상할 수 있다. 이곳에서는 정려원과 다니엘 헤니가 키스를 나누는 ‘미닛메이드' 주스광고가 촬영됐다. 잔디 광장 옆에는 정갈한 한옥이 있어 서양과 한국적 이미지가 대조를 이룬다. 이 한옥은 경복궁 복원에 참가했던 문화재 기능자 이일구 대목수가 지었다. 못 하나 사용하지 않는 전통방식으로 지었으며 높은 천장과 은은한 소나무 향기가 사람의 마음을 풍요롭게 해 준다. 가는 길은 홈페이지(www.mayfield.co.kr) 참조. 02-6090-9000 ▽ 전남 구례 화엄사 적막함이 감도는 화엄사 대웅전 앞, 동자승이 돌바닥에 낙서를 하고 있을 때 어디선가 나타난 노스님의 얼굴이 사천왕상과 겹쳐진다. 동자승은 놀라지만 이내 노스님의 얼굴엔 인자한 미소가 머금어지며 동자승에게 크레파스를 내민다. 우체국예금보험 광고의 장면이다. 섭외가 쉽지 않았으나 광고 내용이 스님의 마음을 움직여 화엄사 경내 촬영 허가를 받았다. 전남 구례군의 화엄사는 백제 성왕 22년인 544년 창건된 절로 현존하는 목조 건물로는 국내 최대인 국보 제67호 각황전을 비롯해 국보 4점, 보물 5점, 천연기념물 1점, 지방문화재 2점 등 문화재가 많다. 화엄사 주위에도 볼거리가 많다. 섬진강변을 따라 달리는 드라이브 코스는 유명하다. 지리산 노고단에 올라 천제를 올리던 조상들의 숨결을 느낄 수도 있고 드라마 모래시계의 마지막 장면을 촬영한 곳에서 바라보는 일몰도 아름답다. 내려오는 길에 노루목 산장에서 파전을 맛보기를 권한다. 가는 길은 홈페이지(www.hwaeomsa.org) 참조. 화엄사 061-782-7600, 구례군청 관광과 061-780-2224 ▽ 경기 고양 원당 종마장 경기 고양시 삼송리 서삼릉 옆에 있는 원당 종마장은 서지혜 지현우의 KTF 커플파이 스쿠터 편의 배경이 된 곳이다. 두 사람이 스쿠터를 타고 달리는 모습을 찍었다. 진입로인 가로수 길을 지나면 좌측에 원당종축장, 우측에 원당종마장, 정면에는 서삼릉이 있다. 종축장은 들어갈 수 없고 종마장은 입장료는 없지만 월, 화요일은 휴무이고 개방시간은 하절기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종마장은 광활하게 펼쳐진 초원과 하얀 울타리가 이국적인 느낌을 준다. 종마장 길을 걸어 들어가면 종마장 관리소 옆에 있는 비포장 길이 눈에 띈다. 장서희가 출연한 챠빌이라는 ‘화장품 냉장고' CF를 찍은 곳으로 언덕 위에 소나무 한그루가 인상적이다. 음식을 파는 곳이 없으니 밥을 먹고 둘러봐야 한다. 서울에서 파주 방향으로 1번 국도를 타고 가다 지하철 3호선 삼송역 삼거리에서 일산 방향으로 접어든 직후 농협대학 이정표를 보고 우회전해 작은 도로를 따라 올라가면 진입로가 나온다. 031-966-2998
작성일 : 2007-05-22